차례 지내는 방법 순서 시간은?

by 으니 posted Feb 0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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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지내는 방법 순서 시간은?

 

해다마 설날이면 차례 지내는 순서와 시간 방법 등을

궁금해 하는 분들이 자주 보입니다

 

먼저 차례를 지내는 시간은 주로 새벽이나

아침 일찍 지내며 지금은

늦게 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차례 지내는 방법은 강신, 참신, 현주,

삽시정저, 시립, 사신, 철상, 음복의 순서로 올립니다.

 

먼저 '강신'은 제주가 향을 피운 다음

집사가 잔에 술을 부어주면,

제주가 모삿그릇에 3번 나누어 붓고 두 번 절합니다.

 

신주를 모실 경우, 혹은 묘지에서는

아래 참신을 먼저 하고 강신합니다.

묘지에서는 모삿 그릇 대신 땅에 뿌려도 상관 없습니다.

 

'참신'은 기제사와 동일합니다.

일동이 모두 두 번 절합니다.

 

'헌주'는 술을 제주가 올립니다.

기제사와 달리 제주가 직접 상 위에 잔에

바로 술을 따르는 게 일반적입니다.

 

'삽시정저'는 떡국 혹은 송편에 수저, 시접에

젓가락을 정돈한 후 일동이 잠시 동안

공손히 서 있는 '시립'을 합니다.

 

그 다음 '사신' 수저를 거둡니다.

뚜껑이 있다면 덮어 줍니다.

일동이 2번 절합니다.

지방과 축문을 불사르고,

신주를 썼다면 다시 모십니다.

 

마지막으로 '철상', '음복'은 기제사와 동일합니다.

상을 치우고 음식을 나누어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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