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에게 너무 헌신적인 여자는 남자에게 버림받게 되는 경우가 심심찮게 벌어집니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라는 속담 말마따나 남자가 배신하는 일이 자주 벌어져 큰 상처를 받고는 합니다.

 

여자 입장에선 남자에게 헌신적으로 대하다 버림받게 되는 상황에 대해 쉽게 이해하지 못합니다. 도대체 왜 남자가 헌신하는 여자를 배신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 것인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자가 남자에게 호감을 느끼면 상대방을 더 챙겨주고 싶고, 뭐 하나라도 더 주고 싶고, 더 아끼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마치 엄마가 아들을 대하는 듯한 여자의 헌신은 남자를 쉽게 질리게 합니다.

 

남녀 간의 사랑은 서로 하나하나 맞춰가는 것이지 일방적으로 맞춰주는 게 아니라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너무 헌신적인 여자의 모습에 남자는 큰 착각을 하며, 여자를 배신하곤 합니다.

 

보편적으로 여자가 남자에게 헌신하면 남자는 "내가 꽤 매력적이고 최소한 보통 이상은 되나 보다."라고 착각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남자의 알 수 없는 자신감이 바로 여자의 헌신에서부터 나옵니다.

 

자신의 모습에 불만을 드러내는 남자가 아니라면 여자의 헌신에 자기 최면을 걸게 됩니다. 남자는 여자가 헌신하는 모습을 보며 "내 능력이 만들어 낸 상황이다."라는 착각에 빠져 버립니다.

 

물론 연애 초반에는 고맙고 기쁜 마음으로 여자의 헌신을 대하지만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그 마음은 점점 느슨해지고 자신이 별 노력을 하지 않아도 여자의 일방적인 헌신으로 관계가 유지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남녀 사이에 아무런 긴장이 없는 상황이 지속되면 상대방과의 관계가 지겨워지거나 소중함을 모르게 됩니다. 상대방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만큼 헌신하는 것이지만 너무 과도한 헌신은 상대를 싫증 나게 만듭니다.

 

남자가 별로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는 상항에서 여자가 아무리 물질적, 정신적으로 헌신하더라도 남자는 여자의 진심을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즉, 여자의 헌신은 남자가 정말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제대로 빛을 발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