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이 나를 좋아하는지 알지 못해 고민하는 남자들의 모습을 종종 봅니다. 남자에 비해 덜하지만, 여자도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는지에 대한 문제로 종종 고민합니다.

 

보통 남자는 여자에게 관심과 호감을 느끼는 상황에선 "지금 뭐해?", "어디야?"라고 물으며 연락을 합니다. 왜냐하면, 하루 종일 좋아하는 여자의 모습이 떠올라 여자가 어디서 뭘 하는지 궁금해 연락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와 어떻게든 잠시라도 대화를 나누고 싶어 늘 자신만만한 모습을 드러내는 남자는 두 말 할 것도 없고 소심한 남자까지 여자에게 먼저 연락을 합니다.

 

또, 남자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와 어느 정도 친한 사이라고 판단되면 만나고 싶어 합니다. 보통 최신개봉영화와 새로 알게 된 맛집 등에 대해 넌지시 말하며 데이트 신청을 합니다.

 

그냥 단순하게 연락하는 상황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여자와 어디든 같이 가고 싶어 하고, 단둘이 만나고 싶어 합니다. 즉, 한 공간에서 상대방과 시간을 보내며 더 가까운 사이가 되길 바랍니다.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면 여자가 그냥 스쳐 지나가듯이 흘리듯 말한 일도 기억에 담아두고 잊지 않습니다. 아주 사소한 일일지라도 그 모든 게 좋아하는 여자와 관련된 일이라 잊어버리는 일이 드뭅니다.

 

여자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며, 또 어떤 일에 관심을 두는지에 대한 정보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기억합니다. 즉, 여자가 한 말과 행동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뚜렷하게 기억한다면 좋아한다고 봐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