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초반에 남자가 여자한테 특별한 실수나 잘못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여자가 갑작스럽게 이별에 대해 생각하고 말하면 남자 입장에선 정말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 여자가 남자에게 매력을 느껴 교제한 커플 보다 남자가 여자한테 잘해줘서 여자가 남자에게 별다른 느낌 없이 그냥 제에 들어간 커플에게 좀 더 자주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남자에게 별 다른 느낌을 느끼지 못한 상황에서 그냥 남자가 잘해줘서 여러 번 만나다 보니 남자와 사귀는 것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을 해서 사귀게 되면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고 맙니다.

 

물론 남자는 사귄 지 얼마 안 된 후 이별을 생각하고 말하는 여자 심리에 대해 쉽게 이해하지 못합니다. 처음부터 만나주질 말던가 만날 때는 언제고 이별을 말하느냐며 볼멘소리가 나올 만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건 여자 심리에 대해 잘 알지 못해 하는 말로 여자가 느낌이 오는 남자를 선호하는 건 분명하지만, 실제 만남에선 나한테 잘해주는 남자를 만나서 사귀는 게 어찌 보면 낫겠는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 때문에 상대방에게 별다른 느낌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남자가 잘해주면 별다른 거부감 없이 남자를 만납니다. 다만, 남자와 만나는 동안 답답하고, 재미없고 지루한 모습이 자꾸 눈에 띄면 점점 마음이 멀어집니다.

 

또, 남자가 작은 실수 하나만 해도 그게 아주 크게 보이고 남자의 말과 행동이 조금만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아도 짜증이 나게 됩니다. 나중에는 도저히 안 되겠다며 이별에 대해 생각하고 실제로 남자에게 이별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