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는 직장인과 달리 퇴직금이나 퇴직연금이 없을 뿐만 아니라 수입도 일정치 않아서 직장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무설계를 하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또한 사업을 운영하는 데 거의 모든 시간을 소비하므로 미래를 위한 소중한 부분에는 시간 할애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일수록 더욱 철저하게 재정상황을 점검하고 재무설계를 해야합니다.
비상예비자금을 준비해야
자영업자는 직장인과 달리 수입이 일정하지 못하므로 만일을 대비해 비상예비자금을 준비해야 합니다. 보통 직장인은 3개월 월급에 해당되는 금액을 비상에비자금으로 준비하는 게 좋으며, 자영업자는 직장인의 2배에 해당되는 금액을 비상예비자금으로 준비합니다.
부채관리를 꼼꼼하게 해야
자영업자는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일정금액의 부채를 앉고 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부채없이 사업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부채없이 사업을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다만, 사업규모에 맞는 적절한 부채를 유지하며 부채가 과도하게 증가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하여 적절한
부채로 레버리지 효과를 누려야합니다.
위험관리에 철저해 대비해야
자영업자의 가장 중요한 재산은 자신의 몸입니다. 그러므로 현재 자신의 자산규모와 수입을 기준으로 해서 질병과 사고에 대해야 좀 더 고액의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즉, 위험관리 차원에서 의료실비보험, 암보험, 종신보험 등의 보장성 보험상품에 가입하여 혹시라도 발생할지 모르는 질병과 사고에 철저하게 대비 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세금관리에 각별히 노력해야
명예퇴직을 하여 창업하는 사람들 중 적지 않게 동업을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동업은 부족한 창업자금을 공동으로 분담하여 창업을 보다 원활히 하는 수단이지만 세금을 줄이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점포를 개설한 경우 간편장부를 비치하여 세액공제 혜택을 누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간편장부는 영세 사업자를 위해 정부에서 만든 제도로 별도이 회계지식이 없는 사람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 소득세와 부가가치세 신고도 가능하므로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자영업자는 사업에 따른 위험이 근로소득자에 비해 크고 상대적으로 더 큰 수입을 올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사저 증여를 하는 것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루빨리 노후대비를 하는 게 바람직해
직장인들은 노후에 퇴직금이 있지만 자영업자는 직장인과 달리 퇴직금이 없습니다. 만약 노후대비를 하지 못한다면 노후의 삶이 상당히 힘들어 질 수 있으므로 하루빨리 직장인들의 퇴직금에 해당되는 자금을 준비해야합니다.
노후대비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으로는 연금보험, 연금저축 등의 개인연금보험 상품입니다. 개인연금보험 상품으로 풍족하지는 못할지라도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