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장마철 동안 집안 곳곳에 쌓인 먼지와 묵은 때를 말끔히 걷어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청소를 계획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렇지만 집안 구여기저기 아무리 열심히 쓸고 닦아도 효율적으로 하지 않으면 오히려 헛수고만 할 수 있으므로집안 구석구석 청소법 즉, 청소의 기본 원칙과 순서를 잘 지키는 게 상당히 중요합니다.

 

집안 구석구석 청소법은 위에서 아래로, 안에서 밖으로’ 원칙에 따라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한 상태에서 천장에서 바닥으로, 집 안쪽에서 현관 쪽으로 청하고 침실 및 방→주방→거실→베란다의 순서로 진행합니다.
 
욕실 및 화장실은 청소도구를 세척하는 장소이기도 하므로 가장 나중에 청소합니다. 집안 구석구석 청소법에 따라 손쉽게 효과적으로 집안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할 수 있는 여름철 대청소 노하우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집안 구석구석 청소법 중 숙면 위한 침실 청소는 손이 잘 닿지 않는 침대 아래나 옷장 위는 청소가 힘들어 먼지가 가득합니다. 긴 봉 또는 일자로 편 세탁소용 옷걸이에 물을 조금 적신 얇은 헝겊을 씌워 닦아 냅니다.

 

매트리스의 먼지는 가정용 진공청소기에 연결하는 매트리스 이불용 노즐을 이용해 빨아들이고 햇빛이 강한 곳에 널어둡니다. 미세먼지와 진드기의 완전 박멸을 원한다면 전문 업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집안 구석구석 청소법 중 깨끗한 주방 만들기는 설거지 등으로 물때가 끼기 쉬운 싱크대는 극세사 걸레에 중성세제를 묻혀 닦으면 깨끗해집니다.

 

찌든 기름때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매직스펀지 등으로 쉽게 제거됩니다. 그렇지만 지나치게 문지르면 표면이 손상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싱크대 배수구에 끓는 물과 식초를 희석해 부어주면 싱크대 거름망, 배수관 등의 이물질이나 세균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됩니다. 레인지 후드의 경우 락스나 주방 전용 세정제를 물에 풀어 희석시킨 욕조에 30분가량 담근 후 가볍게 솔로 문지릅니다.

 

냉장고 내부는 남은 소주나 에탄올을 마른 걸레에 적셔 닦고 선반은 분리해 스펀지 및 극세사 걸레로 주방세제를 사용해 세척한 후, 햇볕에 말려 살균합니다. 냉장고 도어패킹의 찌든 때는 베이킹파우더를 물에 적신 헝겊에 발라 닦아주면 됩니다.

 

집안 구석구석 청소법 중 거실 청소 시 카펫은 천일염(굵은 소금)을 표면에 고루 뿌린 후,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입니다. 살균효과도 있고 소금 결정 표면에 미세먼지·이물질이 함께 붙어 제거되므로 일석이조입니다.

 

강화마루 및 코팅마루는 전용 코팅제를 사용해 마포걸레나 극세사 걸레로 닦아줍니다. 스팀청소가 필요한 경우는 가급적 단시간 안에 청소를 마치고 여분의 습기가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집안 구석구석 청소법 중 유리창은 전용 세정제와 극세사 걸레를 이용해 세척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여의치 않다면 젖은 신문지로 청소해도 깔끔하게 닦을 수 있습니다.

 

창틀에 낀 먼지는 가정용 진공청소기의 가장 좁은 노즐을 창틀에 대고 페인트 붓과 같은 작은 붓으로 살살 먼지를 쓸어내면 구석구석 먼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방충망 및 블라인드는 물을 꽉 짜낸 스펀지 2개로 훑어 내려가면 됩니다. 이 때 주방세제를 물에 풀어 닦으면 찌든 때 제거가 좀 더 빠릅니다.  

 

또, 집안 구석구석 청소법 중 욕실청소시 빡빡 문질러도 잘 제거되지 않는 욕실 곰팡이는 항상 골칫거리입니다. 락스 원액을 흠뻑 적신 휴지를 곰팡이가 있는 부분에 30분~1시간 정도 얹어두었다가 걷어내고 세제와 청소 솔을 사용해 닦아줍니다.

 

수채도 툭하면 막혀 말썽으로 먼저 수채에 끼인 머리카락과 이물질을 제거한 후, 뜨거운 물과 식초를 10:1 정도로 희석해 부어주면 악취 제거, 소독, 하수관 내 오물 세척 효과가 나타납니다.

 

또, 못 쓰는 칫솔이나 솔로 수채에 낀 머리카락과 이물질을 훑어주면 한 번에 제거된다. 세면대와 욕조는 중성세제를 묻힌 극세사 걸레로 청소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