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배 등과 더불어 가을철 대표과일로 불리는 감은 비타민C가 풍부하며, 비타민 C가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증대해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감은 숙취를 방지하는 데도 뛰어난 효능을 나타내며, 비타민C가 간장의 활동을 도와 해독을 촉진시킵니다.숙취가 나타난 상황에서 감을 먹으면 알코올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 컨디션이 좋아집니다.

 

다만, 음주 후 바로 홍시를 먹으면 위통이나 구역질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므로 술을 마신 다음날 먹어야 합니다. 또 곶감을 공복에 많이 먹으면 소화불량의 원인이 되고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감에 함유된 성분 타닌은 수렴 작용이 뛰어나 설사나 위궤양 증세가 있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좋습니다. 그렇지만 타닌은 철분과 잘 결합하는 특징을 지녀 빈혈이나 저혈압인 사람들에게는 좋지 못합니다.

 

또한 감에는 비타민A가 풍부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증대시키고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있게 만듭니다. 알칼리성 식품인 감은 다 과일에 비해 수분은 적고 포도당과 과당이 대분분으로 소회흡수가 잘됩니다.

 

감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어 순활기 질환에 분류되는 고협압이나 동맥경화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또한 감에는 칼륨 풍부해 배뇨를 원활하게 해줍니다.

 

보통 감은 하루 2~3개 정도 간식 삼아 먹는 게 적당하고 감은 몸을 차게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병후, 위장이 찬사람, 산후에는 너무 많이 먹지않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