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는 죽기 전에 꼭 한 번 여행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에 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입니다. 섬 한가운데 우뚝 솟은 성인봉과 신비로운 자연환경은 육지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볼거리를 선사하기 때문입니다.

 

울릉도는 포항과 묵호, 강릉에서 배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울릉도로 가는 항로가 늘어났는데도 주말이나 연휴에는 배편을 구하기 힘들 정도로 여행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성인봉을 중심으로 펼쳐진 기암괴석과 해안 풍경은 한 폭의 그림을 펼쳐놓은 듯 아름답습니다. 다른 섬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울릉도만의 섬 문화도 매력적입니다.

 

울릉도 관광은 도동이나 저동에서 출발하며, 주로 버스나 유람선을 타고 섬 일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도동은 울릉도의 관문으로 볼거리도 많고, 약수공원, 도동약수, 독도박물관, 향토사료관, 케이블카 등이 있어 산책삼아 가볼 만합니다.

 

해안절경을 감상하며 걷는 행남산책로도 인기로 저동에서는 봉래폭포, 삼림욕장 등이 볼거리입니다. 봉래폭포 입구에는 여름에도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 풍혈이 있어 신기합니다.

 

유람선을 타면 도동과 사동, 통구미, 남양, 구암, 학포, 태하 순으로 섬을 한 바퀴 돌아옵니다. 코끼리를 닮은 공암이나 삼선암, 촛대바위 등의 기암괴석도 지척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