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중에 좋아하는 남자가 고백하지 않아 너무 고민된다고 말하는 모습을 종종 봅니다. 이때 "왜? 남자가 먼저 고백하길 바라냐?"라며 곱지 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과거보다 조금 덜하지만, 여전히 남자가 여자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낯익은 상황이라 여자 입장에선 남자에게 먼저 고백하는 게 큰 부담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좋아하는 남자에게 고백하기 힘든 상황에서는 남자가 먼저 고백하도록 하여 주면 됩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상대방에게 호감을 느끼게 한 후 고백하게 하는 모습을 말합니다.

 

상대방에게 호감을 느끼게 하려면 한 번이라도 더 마주치는 게 좋습니다. "상대방과 자주 마주치는 게 뭐가 그렇게 중요하냐?"라고 반문할지 모르지만 자주 마주치면 자연스럽게 친밀감이 쌓입니다.

 

물론 그냥 단순하게 자주 마주치는 모습만으로는 호감을 느끼게 하는 데 한계가 따릅니다. 상대방과 마주칠 때 환한 미소를 띠며 인사를 건네면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빈손으로 다가가 인사를 나누는 모습보다는 인사를 나눈 후 음료수나 커피 등을 건네며 대화를 나누면 상대방과의 거리감을 줄이는 데 훨씬 더 도움이 됩니다.

 

상대방과 대화를 나눌 때는 다소 부끄럽더라도 적절하게 시선을 마주치는 게 좋습니다. 상대방과 눈을 마주치며 대화를 나누면 상대방이 호감을 느끼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너무 부끄러워 상대방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힐끔거리면 상대방이 불쾌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뚫어져라 바라보는 모습은 부담을 느끼게 하므로 적절하게 아이컨택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또, 상대방이 말할 때는 절대로 한눈팔지 말고 경청하며, 동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사람과 좀 더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합니다.

 

상대방의 말할 때 집중하며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백번 옳은 말이에요.'라고 동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습니다. 상대방이 자신의 말에 경청하고, 공감하는 사람을 싫어할 사람은 없습니다.

 

즉, 남자에게 먼저 고백하는 게 너무 힘들고 부담스럽게 느껴지고 남자가 고백하지 않아 고민되는 상황에선 남자에게 호감을 느끼게 하여 고백하도록 하는 게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