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모두 이성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상황에 대해 상당한 부담을 느낍니다. "섣불리 데이트 신청을 했다가 거절당하면 어쩌나?"라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데이트 신청을 못 합니다.

 

그렇다고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데이트 신청을 못 하면 절대로 연인관계로 발전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지더라도 적극적으로 데이트 신청을 하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막무가내로 데이트 신청을 하면 거절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데이트 신청을 할 때 데이트 신청 성공률을 상승시켜주는 데이트 신청하는 법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보편적으로 누군가에게 호감을 느낀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데이트 신청을 합니다. 한편 데이트 신청 시 자주 사용되는 멘트는 "저 오늘 시간 있으세요?”라는 질문입니다.

 

상대방도 호감을 느끼는 상황이라면 그냥 단순하게 "저 오늘 시간 있으세요?"라고 물어봐도 상관없습니다. 그렇지만 상대방에 별다른 호감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에선 십중팔구 "저 오늘 바쁜데요."라고 말합니다.

 

상대방이 데이트 신청을 거절하면 당황하며 "그럼 언제쯤 시간 되세요?"라고 물어봅니다. 이때 상대방은 냉랭한 말투로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라고 말해 더는 데이트 신청을 하지 못합니다.

 

정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데이트 신청을 한 상황에서 아까운 기회만 날려 버리면 속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난감한 상황을 방지하고 싶다면 양자택일을 하게 만드는 더블바인드(Double Bind) 기법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더블바인드(Double Bind) 기법은 이중구속으로도 불리며, 더블바인드는 대화의 초점을 양자택일로 몰아감으로써 거절하는 대신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예들 들면 데이트 신청을 하려는 상대방에게 "오늘 식사나 차 한잔 하고 싶은데, 식사가 괜찮은지 아니면 차 마시는 게 낫나요?"라고 물어보면 확실하게 상대방이 거절하는 일이 줄어듭니다.

 

또는 "한 번 따로 만나고 싶은데, 주중이나 주말 중에 어느 때가 더 낫죠?"라고 물어보면 대체로 거절하는 일이 드뭅니다. 물론 일분일초도 함께 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싫어한다면 바로 거절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상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상대방이 데이트 거절 신청을 거절할까 봐 걱정 돼 도저히 데이트 신청을 할 엄두가 안 난다면 더블바인드(Double Bind) 기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