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강요 꼭 결혼해야 하는건가?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긴 사람들에게

"왜? 결혼을 하지 않느냐?"라며

 물어보는 사람들은 심심찮게 봅니다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해당 질문에 대해

"결혼할 생각이 별로 없다.",

"마음에 드는 이성을 못 만났다"라고 말합니다

 

 결혼을 못하는 사람한테

"왜? 결혼 하지 않느냐?"라고 물어 보면

겉으로 내색하지 않더라도 

속으로 불편한 마음을 가집니다

 

스스로의 생각에 따라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은

 "무엇 때문에 사적인 걸 물어보냐?"라며

불쾌해 한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결혼을 못했거나 결혼 안한 사람들이

정말 듣기 싫어하는 질에 해당하는

"왜 결혼을 하지 않느냐?"라는 물음은

한 귀로 흘려 듣기에는 껄끄러운 말입니다

 

따라서 한번 정도는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입니다

마흔을 넘긴 나이에 결혼하지 않고

솔로 생활을 고집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는데도

솔로로 사는 게 불만족스럽다거나

후회하지 않는다며

결혼하지 않고 있습니다.

 

장남이 아니다 보니 결혼에 대한 부담이 크게 없어서

심각하게 고민하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만약, 장남이었다면 솔로로

사는 게 힘들거라고 말합니다

 

 

 

 

이런 반응을 드러내는 건

다름 아닌 장남은 꼭 결혼해야 하고

가정을 꾸려 살아가는 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우리사회의 인식 때문에 그렇습니다

 

 실제로 결혼적령기가 지난 상당 수의

장남들은 주변으로 부터

"장남인데 빨리결혼해야 하지 않냐?"라는 말을

싫든 좋든 상당히 자주 듣게 됩니다

 

 주변 사람은 걱정하는 마음에 하는 말이지만

그 말을 수 없이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마음이 편하지 못합니다

 

 

 

 

 물론 누군가를 생각해서결혼에 대해 말하는 게

잘못된 일이라는 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결혼은 본인의 선택에 의해 결정해야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에 해당합니다

 

결혼 안한 사람을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모습이 종종 눈에 들어옵니다

 

또, "결혼하지 않는 걸

이해할 수 없다"라며 바라보는

사람도 심심찮게 들어옵니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자주 보는데요

 

앞으로는 우리 사회에서 이런 일로

마음 아파하는 미혼남녀들이 없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