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고 싶은 남자 결혼하고 싶은 남자

by 러브 posted Jul 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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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연애하고 싶어하는 남자와 결혼하고 싶어하는 남자는 다르다고 하죠. 물론 모든 여자가 그렇다고 할 수는 없지만, 연애상대와 결혼 상대로 선호하는 남자가 다르다고 말하는 여자들의 꽤 자주 보입니다.

 

그렇다면 연애하고 싶은 남자와 결혼하고 싶은 남자가 다르다고 말하는 여자 심리는 뭘까요? 아무래도 연애 따로 결혼 따로 즉 결혼과 연애를 별개의 문제로 바라보는 게 큰 영향을 끼칩니다.

 

보통 여자들은 연애상대로는 나쁜 남자를 결혼 상대로는 착한 남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여자가 말하는 연애 상대로 말하는 나쁜 남자는 '남자답다.', '리드를 잘한다.', '여자 마음을 잘 안다.' 등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자주 눈에 들어옵니다.

 

반면에 여자가 연애 상대로 말하는 착한 남자는 '남자답지 못하다.', '너무 우유부단하다.', '여자 마음을 전혀 모른다.' 등 대체로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여자들은 연애할 때 좀 더 두근거리고 열정적인 사랑을 하고 싶어 합니다. 이런 여자의 바람을 충족시켜 주는 남자가 바로 나쁜 남자다 보니 상당수의 여자가 연애상대로 나쁜 남자를 선호합니다.

 

나쁜 남자는 여자의 심리를 잘 알아 다양한 연애기술로 여자의 마음을 애태우기도 하고 설레게 합니다. 나쁜 남자의 이런 모습에 빠져들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죠.

 

그렇지만 결혼 상대로는 나쁜 남자 보다는 착한 남자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여자가 결혼 상대로 말하는 나쁜 남자는 '차갑다', '냉정하다.' 등 부정적인 느낌이 두드러집니다.

 

반면에 여자가 결혼 상대로 바라보는 착한 남자는 ‘정말 자상하다.’, ‘배려하는 마음이 남다르다.’, ‘한눈 팔지 않고 나만을 바라봐줄 것이다.’ 등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룹니다.

 

남자 입장에선 "연애 따로 결혼 따로 이게 말이 되느냐?"라며 곱지 못한 시선으로 바라볼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연애하고 싶은 여자와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다르다고 말하는 남자의 모습을 떠올려 보면 여자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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