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좋은데 결혼은 싫다는 여자심리

by 러브 posted Jul 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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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결혼하고 싶은데, 여자친구가 '연애는 좋은데 결혼은 싫다.'라고 말해 고민된다고 말하는 남자들이 간혹 보입니다. 한 두달도 아니고 몇 년째 교제한 상황에서 결혼을 거부하면 남자 입장에선 정말 답답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남자와 수년간 교제한 상황에서 '연애는 좋은데 결혼은 싫다.'라고 말하는 여자심리는 대체 뭘까요? 20대 후반의 남녀 커플의 사례를 통해 '연애는 좋은데 결혼은 싫다.'는 여자심리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죠.

 

남자: 우리가 교제한지 벌써 3년이 다 되가네.

 

여자: 그러게, 오빠 세월 정말 빠르지?

 

남자: 그래서 말인데, 나 너하고 결혼하고 싶어.

 

여자: 결혼? 나는 그냥 지금처럼 지내면 좋겠는데..

 

남자: 왜? 나하고 결혼하기 싫어? 나도 이제 더 이상은 못 기다려.

 

여자: 오빠 우리 그 동안 잘 지냈잖아? 왜 갑자기 결혼하려고 그래?

 

남자: 결혼을 할건지 말건지 말해봐.

 

여자: 오늘 정말 이상하네. 왜 갑자기 결혼을 못해서 안달이야?


남자: 그 동안 몇 번이나 결혼하자고 말했잖아. 나도 기다릴만큼 기다렸어. 이제 더는 못 기다려.

 

여자: 난 아직은 결혼 보다 지금처럼 연애하는 게 더 좋아.

 

남자는 결혼하고 싶어하고 여자는 결혼보다 연애가 더 좋다며 결혼에 대해 거부 반응을 드러내는 모습입니다. 즉, 두 사람의 대화가 완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완전히 평행선을 달리며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입니다.

 

결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


그렇다면 '연애는 좋은데 결혼은 싫다'는 여자심리는 뭘까요? 몇 가지 예측 가능한 상황으로는 먼저 결혼할 마음의 준비가 덜 된 상황에서는 결혼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입니다.

 

결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내지는 걱정 때문에 결혼에 대해 조심스러워 하는 여자들의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결혼준비부터 결혼 후 가정생활까지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에 대한 불안감과 걱정 때문에 결혼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봅니다.


남자친구로는 OK 결혼 상대로는 글쎄?

 

또, '연애는 좋은데 결혼은 싫다.'는 여자심리는 연애 상대로는 충분한데, 결혼 상대로는 부족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결혼이 일생 일대의 가장 중한 선택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상대방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면 결혼에 대해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랑하는 데 왜 결혼을 못하냐?"라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연애는 이상, 결혼은 현실이란 말이 그냥 나온게 아닙니다. 너무 계산적인 태도라고 비난할지도 모르지만 무작정 비난할 일도 아닙니다.

 

어장관리를 의심해 봐야


또한, '연애는 좋은데 결혼은 싫다.'는 여자심리는 어장관리일 수 있습니다. "어장관리를 몇 년씩 하냐?"라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어장관리라는 말이 터무니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결혼하자고 말하면 결혼을 기피하고 결혼이 싫으면 헤어지자고 말하면 지금처럼 연애하는 상황이 좋다며 헤어지지 않으려고 한다면 충분히 어장관리 가능성이 있습니다.


남자 입장에선 여자가 '연애는 좋은데 결혼은 싫다'라고 말하면 정말 답답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연애는 좋은데 결혼은 싫다.'라고 말하는 여자에게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요?

 

결혼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 때문에 결혼을 기피한다면 여자에게 믿음과 신뢰를 보여주는 게 좋습니다. 또, 결혼 상대로 부족해 결혼을 피한다면 그만큼 더 노력을 하는 게 필요합니다.

 

만약, 어장관리를 하는 상화이라면 관계 정리를 분명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자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며 어장관리를 당하면 오랫동안 결혼을 못하는 난감한 상황에 빠지게 되므로 주의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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