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힘들게 하는 여자의 말과 행동

by 러브 posted Jul 0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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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와 연애를 하다 보면 교제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피곤하고 힘들게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연애 초기와 달라진 여자친구의 모습에 실망하고 때로는 화까지 납니다.

 

먼저 정말 예쁘고 성격이 좋은 여자 주변에는 남자들이 늘 따르게 마련입니다. 연애 초기에는 여자친구가 예쁘고 성격이 좋아서 남자가 꼬이나 보다 하지만 나중에는 너무 힘들어집니다.

 

여자는 그냥 친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말하지만 남자는 그게 아닙니다. 그렇다고 여자친구 앞에서 질투하면 속 좁은 남자로 비칠까 봐 싫고 너무 피곤한 상황이 됩니다.

 

여자친구에게 "남자는 다른 남자들도 모두 늑대야."라고 말하면 "그냥 친한 친구들인데 어때?"라는 반응을 드러내기 일쑤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감한 상황에 빠지며 애정 전선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또, 남자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너무 많은 걸 바라는 여자들도 남자를 힘들게 합니다. 남자는 매너도 있어야 하고 용감해야 하기도 하고 못 하는 것도 없어야 하고 무엇이든 척척 해내길 바랍니다.

 

원래 사람은 연인에게 자기가 부족한 걸 더 바라게 되고 요구하는 일종의 보상심리가 나타납니다. 물론 연인에게 의존하고 기대는 일 이런 게 나쁜 건 아니지만 뭐든지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한 법입니다.

 

여자친구가 '남자가 그것도 못해?'라는 서슴지 않고 하면 남자 입장에선 답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라 진짜 못하는 일인데도 몰아 붙이면 남자는 지쳐서 떠나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남자친구와 싸운 후 화가 난 상황에서 모든 대화를 거부하는 여자도 남자를 힘들게 합니다. 남자가 무조건 빌고 계속해서 달래야 간신히 말문이 터져 대화가 가능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면 남자는 짜증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여자친구가 '내가 화가 났으니 달래달라.', '나를 사랑하면 나를 이해하고 맞춰주고 기분을 풀어줘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생각한다는 점을 전혀 모르는 게 아닙니다.

 

그렇지만 화가 났다고 대화 자체를 거부하는 모습을 자주 드러낸다면 장난감 안 사주면 사줄 때까지 바닥에 주저앉아 울어버리는 아이들과 다를 게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무턱대고 화내고 대화를 단절하는 모습보다는 자신이 화난 이유에 대해 명확하게 말하고 변화하길 당당하게 요구하는 게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대화를 거부하는 모습보다 훨씬 더 좋습니다.

 

남자와 교제할 때 '내가 좋아하는 건 상대방도 좋아하고 내가 싫은 건 상대도 싫어한다.'는 것을 가끔 떠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즉,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하면 서로 피곤하지 않고 행복하게 연애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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