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집안 습기 제거 방법

by 라이프스케치 posted Aug 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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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계속되는 가운데 집안 곳곳에 습한 기운 때문에 찝찝해 하는 사람들이 자주 눈에 띕니다. 특히 옷장을 열 때마다 퍼지는 습한 기운과 어딘지 축축한 옷을 꺼내 입어야 할 때면 하루를 시작하기도 전에 찜찜한 기분이 들기 마련입니다.

 

이 때문에 장마철 집안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에어컨을 작동시키거나 보일러를 가동시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전기요금과 연료비가 만만치 않아 마음 놓고 습기제거를 하기도 힘듭니다.

 

여름 장마철 각종 식품에 동봉된 습기 제거제를 사용하면 알뜰하고 효과적으로 습기제거를 할 수 있습니다. 우려내고 남은 녹차 티백이나 원두커피 가루, 디피용으로 쓰기에는 애매한 숯 장식, 신문지 등도 훌륭한 습기제거제입니다.

 

또, 마시고 난 녹차 티백은 서늘한 그늘 아래 잘 말린 뒤 옷장이나 서랍장에 2~3개씩 넣어주면 옷감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꿉꿉한 냄새까지 빨아들여 향균 작용에 좋습니다.

 

습기와 냄새제거 모두에 효과적이기로 유명한 숯은 2~3kg 정도 잘 씻어 천 주머니에 넣은 뒤 옷장 깊숙이 보관해 두면 옷과 옷장 모두 뽀송뽀송해져 아침마다 축축한 옷을 말릴 필요가 없습니다.

 

신문지는 옷장안의 습기를 제거하는 데 아주 그만으로 옷사이에 신문지를 두면 자칫 잉크가 묻어날 위험이 있으므로 되도록 옷장 아래에 신문지를 깔아 두는 게 좋습니다.

 

또, 빨래를 해도 옷에서 꿉꿉한 냄새가 진동한다면 세탁기 내부에 세균이나 곰팡이 번식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세탁기 속 곰팡이를 제거하려면 뜨거운 물을 가득 받아 세제를 풀어 반나절 정도 넣어둔 뒤 일반 코스로 작동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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