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가정과 사무실 등에서 시원한 사람으로 더위를 식혀주는 에어컨을 가동시킵니다. 에어컨에 의지해 더위를 식히며 몸을 추스리는건 좋지만 전기세가 만만치 않다는 게 고민입니다.

 

그렇다고 폭염이 지속될 때 에어컨 가동을 중단할 수도 없는 노릇이므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오기 전에 알뜰 주부 사이에서 잘 알려진 에어컨 전기세 절약법을 확실하게 파악해 활용하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에어컨은 전기세 먹는 하마로 불릴 정도로 전력소모량이 상당해 전기세가 꽤 부담됩니다. 그렇지만 에어컨을 어떻게 관리하고 사용하는냐에 따라 전기세 절감이 가능하므로 에어컨을 제대로 관리하고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먼저 여름철 본격적인 에어컨 가동 전에 에어컨 필터 청소를 반드시 해야합니다. 왜냐하면 에어컨에 1년 동안 쌓인 먼지 때문에 에어컨 필터에는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또, 에어컨 필터 청소만 제대로 해도 연간 전기료를 약 13% 정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를 본체에서 분리한 후 청소기, 헝겊, 부드러운 솔 등으로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고 미지근한 물로 씻어 그늘에 말립니다.

 

여름철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외부 온도보다 약 5도 정도 낮은 선에서 실내 온도를 유지합니다. 에어컨 실외기는 가능한한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에 설치해야합니다.

 

또, 에어컨 가동 중에는 냉방 효율 증대를 위해 창문에 설치된 커튼이나 블라인드로 직사광선을 막아 주도록합니다. 에어컨 사용 시 창을 통해 실내로 들어오는 직사광선만 차단해도 냉방 효율을이 약 15% 이상 올라갑니다.

 

한편 에어컨 실외기에 먼지가 쌓이면 아무래도 냉방 효율이 떨어져 전력 사용량이 증가합니다. 따라서 3~4개월 정도에 한 번씩 에어컨 전원 플러그를 뽑은 상태에서 에어컨 실외기 청소를 하고 점검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