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일 종류와 특징 및 효능은?

by 라이프스케치 posted Jun 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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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수박, 포도, 참외, 복숭아, 자두, 토마토 등 형형색색 다양한 제철 과일과 채소가 풍성한 계절입니다. 푹푹 찌는 더위로 인해 입맛도 없고 갈증을 느끼기 쉬운 요즘은 부쩍 시원한 과일을 찾게 됩니다.

 

연일 30℃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땀으로 인한 수분 소실이 많아지는 때입니다. 수분을 많이 함유한 여름 과일과 채소는 수분을 보충하고 갈증을 해소시켜 요즘 같은 때 무척 좋은 먹을거리입니다.
 
실제로 여름과일은 영양소가 풍부하면서도 달고 시원해 그 어떤 보양식이나 보약보다 건강에 좋습니다. 다만 여름과일을 좀 더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여름과일에 대해 바로 아는 게 필요합니다.

 

수박, 참외, 포도, 토마토의 100g당 수분 함량은 각각 93, 92, 84, 95g으로 수분이 풍부합니다. 또, 수분이 많기 때문에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이 먹어도 비교적 부담이 적습니다.

 

대표적인 여름 과일인 수박, 참외, 토마토, 복숭아의 100g당 열량은 각각 24kcal, 26kcal, 14kcal, 33~34kcal입니다. 단, 포도는 56kcal로 다른 여름 과일에 비해 열량이 높은 편입니다.

 

또 날씨가 더워지면 누구나 쉽게 지치고 피로를 많이 느끼게 되는데, 칼륨(K) 함유량이 높은 여름 과일은 이를 보완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칼륨은 미네랄의 일종으로, 혈액 속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압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칼륨을 많이 섭취하면 중풍과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포도는 구연산이 풍부해 만성피로에 효과적이며 해독과 해열 작용을 하는 수박도 몸속 독소를 배출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데 뛰어난 작용을 합니다.

 

한편, 수박과 토마토는 리코펜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리코펜은 암 유발 물질이 생성되기 이전에 몸 밖으로 배출시켜 암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합니다.

 

또 참외에 함유된 쿠쿠르비타신 성분은 동물실험 결과 암세포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또, 비타민 C가 풍부하고 간 해독 기능도 있어 예로부터 황달에 좋은 과일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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