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낮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며, 숏 팬츠로 시원하게 각선미를 자랑하는 여성들이 자주 눈에 띕니다. 특히 올해는 손가락 한 뼘 길이의 아주 짧은 팬츠들이 거리를 가득 메운 모습입니다.
주로 청 데님에 국한됐던 숏 팬츠는 디자인 면에서도 다양한 제품이 출시된 상황으로 데님 소재에 레이스 무늬를 덧대 여성미를 살리는가 하면, 좌우를 다르게 프린트해 화려함을 더하고, 흰 바지엔 물감을 뿌려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숏 팬츠 열풍은 최근 탄탄한 건강미와 섹시미를 함께 갖춘 다리 미인들의 인기가 한 몫 한 모습입니다. 여자 연예인들이 핫팬츠를 즐겨 입으면서 대중들이 건강한 다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며, 핫팬츠의 디자인도 다양하게 출시된 모습입니다.
허리선이 배꼽 바로 위까지 올라간 '하이 웨이스트' 팬츠도 복고 바람을 타고 인기몰이 중입니다. 시선이 위로 향하기 때문에 다리가 길어 보이고 뱃살이나 굵은 허리도 감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감한 스타일인 만큼 코디도 신경 써야 하는데, '하이 웨이스트'는 일명 배 바지라는 옛날 아버지들 바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팬츠를 입을 때는 허리 라인과 힙 라인을 강조해야 하므로 상의를 입으실 때는 꼭 팬츠 안으로 넣어줍니다.
더운 날씨에 롱 팬츠를 코디하는기 싫고 또, 스커트 너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주름이 들어간 팬츠나, 일명 치마바지인 '퀼로트' 팬츠도 도전해볼 만한 패션아이템입니다.
숏 팬츠는 어떤 소품을 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스니커즈나 운동화를 신으면 발랄한 느낌을, 글래디에이터 슈즈는 세련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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