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맛집 푸짐하고 맛좋다
매콤한게 당긴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제가 아주 맛나는곳을 알려드릴게요
가격이 저렴해서 데이트하기도 좋은 곳
거기다 맛과 양은 덤이기 때문에
저도 친구들과 자주 찾는 곳이랍니다
콩나물과 불고기의 조화가 최고에요
저도 친구의 추천으로 우연히 가게된곳인데
제대로 단골되서 일주일에 두번은 가는듯
일주일에 두번 외식해도 전혀 부담없어요
왜냐면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기 때문입니다
양념 자체가 살짝 매콤하긴하지만
부담스러울정도로 맵지 않기 때문에
그냥 중독성있다 이 말이 딱이네요
먹을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넘 맛있음
솔직히 콩불 양념에 그 어떤걸 넣어도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든답니다
완전 중독성있고 매력적인 이 맛
건국문화예술대학교에서 신호를건너고
왼쪽 골목으로 가시면 지하에 콩불이
이렇게 숨어있는데 어떻게들 아시는지
건대 맛집엔 항상 사람이 많답니다
전 솔직히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찾기 힘들면 가다가 도중에 포기하거든요
근데 찾기에 많이 힘들지도 않을 뿐더러
한번 가면 그 시간이 오히려 보람차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맛있는데다가
푸짐하기까지 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전 맨처음에 건대 맛집에 왔을때
친구의 추천으로 왔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래서 가자마자 메뉴판을 확인해봤어요
아무리 그래도 불고기가 들어가는데
가격이 저렴해도 8~9천원은 하겠지
하고 봤는데 이게 무슨일입니까
작은 콩불은 5천원 기본 사이즈의 콩불은,
6천원밖에 안한다는 이 어메이징한 사실
바깥에서 식사 한끼 사먹어도
그것도 고기가 포함된 메뉴라면 기본으로
만원정도는 생각하고 밥집에 들어가는데
이 가격이라면 솔직히 부담없잖아요
가격이 저렴하다고해서 서비스가
엉망일거라는 생각은 절대 하지마시길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실뿐만아니라
들어가자마자 상쾌한 향기 난답니다
그리고 테이블과 정리정돈도 깔끔한게
위생에 상당히 신경쓴게 보이더라구요
이런데서 먹어야 음식먹을맛 나죠
전 아무리 맛있어도 위생적이지 않으면
입맛이 뚝 떨어지는 편인데 여긴 걱정없어요
저렴한데 원산지도 국내산
진짜 건대 맛집 사장님 남는게 있으세요
쌀과 돈육,닭불고기가 국내산인것도 모자라
심지어는 깍두기까지 국내산이라니
역시 우리께 좋다는 말이 있듯이
이 가격에 국내산을 먹으니 더 좋아요
벽에 콩불 맛있게 먹는방법 이라고 해서
이렇게 붙어있는데 매운걸 좋아하는분들은
콩불은 드시면 되고 쫄깃하고 풍부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오삼콩불을 드십쇼
이런건 한번쯤 참고하셔서 읽으시면 될듯하네요
제가 건대 맛집에 방문할때마다 놀라는 이 양
요즘들어 재료값이 상당히 비싸졌을텐데
근데도 항상 꾸준한 양을 제공해주신답니다
이게 콩불 2인분인데 2인분을 주문해도
만이천원밖에 안나오니까 대박이죠
육즙이 가득한 불고기와 아삭한 콩나물
거기에 떡과 깻앞,파채까지 나와용
그리고 그 위엔 매콤한 양념이
겉보기에도 군침 흐르는 이 비주얼인데
역시 보기좋은 음식이 먹기에도 좋다고
비주얼보다 훨씬 더 맛있는 맛을 낸답니다
여긴 항상 사람이 많아서 가끔은,
기다려야한다는게 살짝 부담스러웠는데
진짜 기다려서 먹는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을정도로 맛있고 푸짐해요
맛있는걸 먹고싶어하고 즐기고싶어 하는
사람들의 입맛은 모두 다 똑같은가봅니다
저희는 콩불과 함께 모듬사리도 주문했어요
기본으로 밥과 미역국 깍두기 등등이 나오지만
모듬사리를 추가하면 우동사리면과 쿨피스
그리고 치즈까지 나온답니다
모듬사리도 엄청 싼데 완전 푸짐함
건대 맛집은 푸짐한건 기본으로 그냥
깔고 들어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원래 콩불과 밥이랑 먹는게 가장 맛있을거라고
생각해서 평소엔 모듬사리를 주문하지않았는데
친구가 우동면이랑도 잘 어울릴것같다며
친구덕에 주문했는데 이게 신의한수가 됐네요
맛있게 익어가는 내 사랑 콩불들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가격이 저렴하다고
서비스가 엉망일거란 생각은 하지마시라 했잖아요
앉아있으면 직원분께서 다 익혀주신답니다.
그것도 엄청나게 화려한 손놀림으로요
이게 바로 건대 맛집직원분의 내공일까요
바쁘실땐 직접 익혀주시지 못하지만
왠만해선 직접 조리해주시니 너무 편하네요
살짝 귀찮으실법도 한데 매번 갈때마다
전혀 귀찮은 내색없이 활짝 웃으면서
친절하게 조리해주셔서그런지 더 감사해요
아까 추가한 모듬사리와 치즈를 넣고
조금 더 익혀주는 우리의 콩불
여기선 콩불을 맨날 밥이랑만 먹어봤는데
이렇게 우동면이랑 치즈까지 넣은 콩불이
익어가는 모습을 보니까 진작에
모듬사리도 추가할껄 이라는 생각도 들구
빨리 익었으면 좋겠다 빨리 먹고싶다
라는 생각도 들고...그냥 이때가 제일
식욕이 폭발하는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꺅 제가 아까 모듬사리가 신의 한수라고
분명히 말했듯이 확실히 치즈랑
우동면이 들어가니까 맛이 좀 더 풍부해요
음 치즈때문에 매운맛도 좀 더 중화되면서
맛이 전체적으로 고소해진다 해야하나
그렇다고 콩불이 엄청 매운건 아니지만
매콤함과 함께 고소함도 같이 느낄 수 있어서
더 좋기도 하고..원래 음식에 치즈를 넣으면
느끼하다고 싫어하는분들 많이 계시잖아요
근데 콩불 자체가 매콤하다보니까
치즈를 넣어도 전혀 느끼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둘의 케미가 진짜 대박이에요
음 일단 기본적으로 밥이랑 콩불을 먹어주고
항상 먹을때마다 느끼는건데 매번 맛있음
그리고 아무리 단골집이여도 자주 먹으면
살짝 질릴수도있는게 사람 마음이잖아요
근데 여기는 어떻게된게 전혀 질리지도 않고
먹을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든다니까요
밥과 함께 씹히는 부드러운 불고기와
아삭한 콩나물이 식감도 살려줄뿐만 아니라
그냥 맛있다는 말밖엔 할말이 없습니다
양이 많다보니까 솔직히 먹다보면은 배불러요
근데 그 느낌아세요? 배불러도 자꾸 들어가는거
아 살찌는데 하면서도 계속 먹게되는 그 느낌
전 건대 맛집에서 항상 느끼는 느낌입니다
열심히 다이어트 하려고 일주일 내내 풀만먹다가
내 자신에게도 상을 줘야지 하고 여기에 오면
일주일동안 먹었던 풀이 다 헛수고가 되는듯
저 진짜 여기서 맨날 폭식하고 가는것같아요
그럴수밖에 없는 맛이기도 하구요
밥이랑 먹는게 살짝 질려갈때쯤 이렇게
우동면이랑 밥이랑 먹어도 은근 맛있네여
전 면이랑 밥은 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먼저 맛본 친구가 야 진짜 대박이라길래
속는셈치고 면이랑 밥을 먹어보자 했거든요
근데 친구말로 진짜 이게 대박인듯
일단 콩불양념이 맛있어서 그런지
면이랑 밥이랑 먹어도 전혀 위화감이 없어요
그리고 나서 기본으로 나온 뜨뜻한
미역국 한입 떠먹으면 세상 부러울게 없죠
맛있는건 특히 여자분들이 좋아하시잖아요
데이트 할때도 여자분들 좋아하는 메뉴들을
주로 먹으러 가니까 남성분들에겐
이게 은근히 고충이 될거란말이에요
그런 커플들 건대 맛집 꼭 오시길 바랍니다
남자던 여자던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맛과
무엇보단 전혀 부담되지않는 가격이니까요
그리고 제가 콩불 단골으로써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여기선 무조건
마무리로 볶음밥을 꼭 먹어야하거든여
그게 진리고 볶음밥은 사랑이니까요
콩불이 너무 맛있는건 다 아는 사실이지만
한 3~4 젓가락은 꼭 남겨주시길 바랍니당
왜냐면 그걸 베이스로 밥을 볶아야 하니까요
뭐 따로 추가해서 밥을 볶아도 되지만
콩불은 보셨다시피 양이 너무 많기때문에
1인분을 추가해서 볶기엔 배가 터질수도
그래서 전 아쉬워도 콩불을 약간 남겨요
그래야 볶음밥을 더 맛있게 볶을 수 있거덩여
치즈 때문에 좀 더 꾸덕꾸덕한 느낌
볶음밥은 꾹 꾹 눌러줘야 더 맛있다는거 아시죠
근데 저 진짜 배부른데 왜 여기만 오면
뭐에 홀린듯 폭식하는건지 혹시 아시는분 있나요
쭉쭉 늘어나는 치즈와 매콤한 볶음밥의 케미
볶음밥엔 두부와 볶음김치 꺳잎 등등
여러가지 부재료가 더해져서
맛이 더 풍부하면서 훨씬 고소하답니다
다른곳에서 먹은 볶음밥과는 비교가 안되죠
이렇게 야무지게 깍두기랑도 먹어보공
이 깍두기 어떻게 보면 일반적이잖아요
근데 콩불 메뉴랑 전체적으로 다 잘맞음
은근히 손이 간다니까요
맛있는 볶음밥은 밑부분까지 이렇게
긁어먹게 되는게 사람 마음 아니겠어요
숟가락에 흠집날정도로 긁어먹으면
그 밑부분에 눌러붙은 특유의 탄맛 아시져
그걸 긁어먹는 재미와 맛이 솔솔합니다
콩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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