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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난 해운대 맛집, 어시장속 해운대 맛집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4월이네요 ~

이제 완연한 봄이 오면서 진짜 기분까지 들뜨는데요 ~

저는 이번 4월초에 벚꽃구경 대신해서 친구들과 함께

부산여행을 다녀오기로 계획하게 되었어요 ~

 

그래서 여행하기 일주일 전부터 이곳 저곳 해운대 맛집도 찾아보고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던 것 같은데요 !

 

당일날도 어찌나 기분이 들뜨던지~

어릴적 소풍가던 아이마냥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렇게 아침일찍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고고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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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도착해서 숙소 체크인을 한 후

저희 숙소 근처에 위치한 마린시티를 구경하기로 했어요

 

역시 멋드러지게 꾸며진 건물들이

으리으리하게 느껴지더라구요 !! 

 

부산에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넘나 잘 꾸며져 있어서

눈이 호강하는 여행이였답니다 

역시 부산은 올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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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참을 마린시티에서 놀다보니

배가 고파오기 시작하더라구요 ~ 

 

그래서 저희는 미리 알아낸 해운대 맛집

어시장으로 향하게 되었답니다 !! 

 

마린시티 맛집골목으로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곳이라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던 곳이였는데요 ~ 

 

간판 마져도 뭔가 옛스러우면서 멋스러운 느낌이랄까?

멀리서도 한눈에 눈길을 사로잡는 곳이였어요 ~ 

 

여기가 그렇게 맛있다며 다들 추천을 해주시기에

여행 전부터 참 기대를 하게 되던 곳 중 하나였답니다 ~ 

 

개인적으로 해산물을 또 엄청나게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부산에 왔는데 회를 안먹으면 뭔가 아쉬운 기분이 들었는데요 ~ 

 

마침 친구들과 의견이 딱 맞아서 어렵지 않게 선택한

맛집 중에 맛집이였어요 

 

그나저나 입구에서부터 심쿵하는

이 느낌은 뭘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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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맛집 어시장에는 입구에 대표메뉴에 대한

설명까지 친절하게 적혀져 있었어요 ~ 

 

다녀오신 분들의 후기를 보고 이미 알고 있었던 사시미  

진짜 꼭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 

 

역시나 맨 처음부터 눈에 들어왔던 메뉴였는데

가격도 착하고 괜찮더라구요 ~ 

 

역시 이것 저것 알아보고 찾아낸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게~

처음 가는 맛집들은 미리 다녀오신 분들의 도움을 받으면

조금 더 수월하게 먹을 수 있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저희들도 그런 케이스 이구요~

 

일단 들어가기 전 꼼꼼히 메뉴판을 살펴보고 친구들과

대략적인 메뉴 선택을 한 후 들어간 상태였기 때문에

메뉴에 대한 고민은 크게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

 

결단력도 좋고 역시 미리 준비하고 계획한

여행이 편하긴 한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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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매장 내부에 입성 !! 두둥!!  

지금껏 여러곳의 횟집을 다녀보았지만

이런 느낌의 이런 인테리어가 갖춰진 횟집은

정말 어시장이 처음이였던 것 같아요 ! 

 

조명하며 인테리어 소품들 하며

카페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의 곳이라서

더더욱 정감이 가는 곳이였답니다 ! 

무엇보다 조명이 진짜 한몫을 한게요~

 

저희가 여행을 왔다보니 가는 곳 마다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었거든요 ?

 

근데 어시장에서 찍은 사진들이 역시 조명발이 더해져서 그런지

다 인생사진으로 남아있더라구요 乃

 

무엇보다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 더 좋았다는 점

역시 탁월한 선택이였음이 틀림없어요 

 

그렇게 만족스러워 하며 편안한 곳으로 자리에

착석을 하고 본격적으로 메뉴를 주문하게 되었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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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를 주문 후 밑반찬이라고 해야할까요?

몇가지가 준비되어 나왔는데요 ~ 

참 정갈하고 갈끔하다 !!

 

라는 느낌이 확 들도록 예쁜 접시에

정성스럽게 담겨져 나오더라구요 ~ 

 

사실 개인적으로 어느 식당을 가던간에

청결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보통 횟집을 가면 위생적이지 못하다라는

생각을 여러번 가졌거든요 ?

 

그래서 약간의 편견 아닌 편견이 있었는데~

이번에 어시장을 다녀오고 나서는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진 것 같아요~

 

역시 첫 느낌이 참 중요하다고 느낀게

제가 만약 회를 처음 먹기 시작했을때

어시장을 먼저 왔었다면

횟집에 대한 편견 자체가 없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깔끔하고 정갈한 모습이

제 마음이 쏙 들었던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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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되어 나온 음식들 중에는

간장새우와 양념소스가 있었는데요 ~ 

 

제가 또 새우도 좋아라 하지만 보통 일반적으로

스시집을 가면 간장새우 참 좋아라 하는 사람이거든요?

 

사실 없어서 못먹는다는 말이 딱 맞을 것 같은데 

어쩜 이렇게 제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셨는지~~

진짜 손바닥 만한 새우가 간장에 폭 빠져서

먹음직 스럽게 준비되어 나왔어요 ~

 

지금까지 일반적인 스시집이나 식당에서 나오는 새우는

그리 큰 사이즈가 아니잖아요?

 

근데 확실히 전문점은 다르다는걸

느낀것이 새우 자체가 크고

먹을게 많아서 회에 집중했다라는 생각을 하게끔

해주는 메뉴라 더욱 만족스러웠다랄까? 

 

그니까 한마디로 회로 승부를 보겠다 이거죠~~ 

일반 횟집에서 이것 저것 파는 것과는 달리

우리는 자신있으니 회로 승부수를 띄우겠다!! 

이거란 생각이 들면서 더욱 신뢰감이 갔답니다 

 

딱 보기에도 먹음직 스럽지 않나요?

한입 딱 입에 베어문 순간 짜다는 생각 보다는

신선하다 !! 라는 생각이 더 압도적이였던 것을 보면

역시 맛집은 괜히 맛집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할수밖에 없었던 것 같네요 

 

소스 역시 일반적인 소스와는 달리 입맛을 확 살려주고

음식의 맛을 더 풍부하게 해주어서

평소 소스를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도 참 입맛에 맞더라구요 ~

 

무엇하나 제 입맛에 맞지 않는게 없었던 곳이라

더더욱 만족스러웠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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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어시장의 대표메뉴 사시미 모리아와세!

진짜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더 푸짐하고 깔끔함이

물씬 느껴지던 메뉴라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더라구요!

 

총 9가지의 사시미가 트레이에

참 예쁘게 담겨져 나오더라구요

 

매일매일 종류가 달라진다고 하는데~

이날 저희는 참치뱃살과 아부리돔 연어 문어 등등

 총 9개가 나왔어요 

 

평소에도 사시미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진짜 이건 두께와 종류 모두 너무나 만족스러운

곳이여서 더 좋더라구요!

 

이런게 바로 사시미지!라는 생각과 함께 친구들 모두

확실히 이런 사시미쪽은 전문점으로 가야한다는게

괜히 나온말이 아닌가봐요 ~ 

 

일반 횟집에선 볼 수 없던 두께와 신선함 뭐 ..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말안해도 아시겠죠? 

 

진짜 꼭 부산에 가시면 드셔보시길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인생 사시미라고 할만큼 남녀노소 누구라도 만족스러울 곳이라

자신있게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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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귀하다는 참치뱃살 부위를 먼저 맛보게 되었어요~

세상에.. 제가 부산에 와서 이런 귀한 음식을 먹다니

역시 여행은 오고볼일이라니까요?

 

제 나름대로 계획하고 그려낸

여행에 대한 생각이 있었는데

확실히 여행을 직접 하고 보니

훨씬 더 좋은 점이 많았던 것 같아요 

 

물론 사시미모리아와세 한점한점 사라지는게

너무나 아쉬웠지만서요 

 

회 한점을 넣자마자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그 회의 맛은 진짜 이루 말할 수 없었답니다~

 

진짜 지금껏 먹었던 사시미는 회도 아니라며 

다들 말없이 먹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참치뱃살은 진짜 입안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아내려서

감동에 감동을 더해주는 사시미랄까? 

 

무엇보다 귀하고 비싸잖아요 

제가 또 언제 이런 귀한 음식을 먹어보겠어요 

 

그래서 한입 먹는 순간순간이 참 아쉬울 정도로

입맛에 딱 맞아서 좋았답니다!

 

그냥 먹어도 참 맛있었지만 어시장에서 나온 양념장에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더더 회를 신선하게 만들어 주었던 참치뱃살 

진짜 참치뱃살은 사랑입니다

 

꼭 드셔보세요 두번드세요 많이 드세요

 피부에도 양보하지 마시구요 

 

저 혼자 먹다보니 자연스럽게 부모님도 떠오르더라구요 

괜히 이런 좋은 음식을 먹을때면 가족들이 생각나는데

다 같은 마음이지 않나요?

 

다음엔 저희 가족들과도 함께 여행을

부산으로 와야겠구나라는 생각도 들면서

가까운 곳이라면 꼭 한번 오고싶다 라는

생각도 들게 해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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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뱃살의 감동을 안은채 다음으로

맛본 메뉴는 바로 문어였어요

 

사실 문어라고 하면 평소에도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축에 속하는 메뉴라 크게 기대를 하진 않았거든요?

 

하지만...이게 왠걸... 진짜 문어느님.. 먹어보지 않고

마음대로 평가한 저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할 정도로 진짜 부드러움과 신선함은 여느 회 못지 않게 단연 최고였어요 !

 

입안에 넣자마자 쫄깃함이 확 느껴지면서

역시 이게 바로 진정한 문어지!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더라니까요

 

아.. 어쩜 먹는 족족 다 이렇게 감탄이 나올 수 있게 하는지

진짜 어시장은 최고인 것 같아요

서울에도하나 더 생기면 안되나? 싶을 정도로

제 마음에 쏙 드는 곳이라 부산을 떠나기가 아쉬울 정도였답니다..

 

확실히 부산엔 먹거리가 많고 볼거리가 참 다양하다는 것을

이번에 비로소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던 것 같아요 

 

회 한점한점으로도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다니... 진짜 대단합니다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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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에 이어서 이번에는 아부리돔이에요~~

평상시 돔이라는 생선사시미를 그렇게 먹어볼일이 많지는

않았기에 어떤 식감일까~ 어떤 맛이려나 넘넘 궁금하더라구요~

 

물론 그 전에 돔이라는 회를 먹어본적은 있짐나 그래도 여기는

해운대 맛집으로 유명한곳이니까 뭔가 다르지 않을까

그런 기대감이 있었기에 

 

한점 집어 올리며 맛에 대한 기대감에 설렘설렘한 마음뿐 

입속에 조심스럽게 아부리돔을 넣는순간 우왕~~~

 

뭔가 쫀독하면서도 부드럽고 입에 촥촥촥 감기는게 이래서 사람들이

그렇게 돔~돔~ 하는구나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확실히 이렇게 여러가지부위를 한자리에서 맛볼수 있다는게 넘 좋았어요!

이렇게 다양하게 사시미가 쫘악 깔려있으니 골라먹는 재미도 있었구요 

 

그러면서도 하나하나 맛의 차이와 식감을 비교해가며 먹는맛이란~

먹어봐야 답이나오는 맛이에요 

 

뿐만 아니라 사시미 하나하나가 어쩜 그리도 싱싱하던지

관리가 아주 철저한것 같더라구요!!

 

그러니 해운대 맛집으로 유명할수밖에 없는건가봉가?

솔직히 요즘에 맛집이라고 소문난곳에 가볼때면 간혹가다가 진짜

낚이는 경우도 있거든요~

 

얼마전에 그랬었음 그냥 꽤 괜찮다고하는곳이라기에

한번 가볼까~해서 갔었는데 아! 거기도 횟집이었어요~

 

근데 생각보다 양도 별로 되지도 않고 싱싱함도 그냥 뭐... 쏘쏘정도?

그래서 저의 기대치를 한~참 못미치는곳이라서

실망하고 돌아온적이 있었거든요~

 

근데 여긴 싱싱함뿐만 아니라 가격도 저렴할뿐더러 양까지 푸짐하니

진짜 소문이 안날래야 안날수가 없는곳인것 같아요 

 

소문이 안나면 이상한거임 

진짜 보통 일식 사시미가 횟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곳은

본적이 없거든요~

근데 데스티니~~~!! 이날 처음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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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이 무엇이냐~~그냥 밥그릇에 담겨져있는 맨밥같이

보이시겠지만요 노노놉!!! 맨밥 아니에용 

 

초밥용 밥으로 따로 간이 되어서 나왔는데 친구중 한명은

맨밥인줄 알고 요것만 떠먹다가 밥에 간이 되어있다며 놀람 

 

그냥 밥만 먹어도 맛있다나 뭐라나 

아무래도 초밥용 밥이라 꼬들꼬들하게 잘 지어져 나왔기에

그냥 밥만 먹어도 맛있기야 했었겠죠~~

 

그치만 음식에 따라 용도가 있는법!!

초밥용 밥이니 당연 초밥을 만들어 먹어야겠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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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임없이 밥을 동글동글 길쭉길쭉하게 뭔가 초밥용 밥처럼 만들어서 

그 위에 연어 사시미 하나 척~하니 올려놨어요!!

 

거기다가 무순에 와사비까지 사알짝 곁들여주면 셀프 초밥이 완서어어엉!!!

간장에 사알짝 찍어  입에 넣어주는순간 연어의 부드러운 식감에

입안에서 사르르르 녹는게 확실히 그냥 사시미만 먹을때와

이렇게 초밥으로 만들어 먹는 맛은 다르긴 다른것 같아요 

 

갠적으로 사시미같은 회도 좋아하지만 초밥을 쪼오끔 더 좋아라 하거든요 

그런데 요러케 직접 만들어서 먹으니 그 맛이 두배세배 더 좋았던것 같아요!!

 

솔직히 사시미 자체가 넘나 싱싱하고 살도 도톰도톰하니

왠만한 초밥집에서 먹는 초밥보다 더더더 퀄리티가 높았기에

정신줄 놓고 흡입 할수밖에 없었어요!

 

도톰한 연어 덕분에 그 씹을수록 연어 특유의 고소함 그거 있잖아요 

그 고소함을 더욱 진하게 느낄수 있어 넘나 맛있었드랬죵 

 

연어에 이어서 문어에 참치뱃살에 9가지나 되는 사시미들을

골라서 초밥을 만들어 먹느라고 바빴답니당

 

확실히 초밥을 먹을때는 그냥 먹는것도 맛있지만

 

요러케 무순이나 와사비를 살짝 더 더해서 톡쏘는 짜릿함도

함께 맛보는게 훨씬 맛있는것 같아요!

 

음... 솔직히 사시미 자체가 싱싱하니

이렇게 먹나 저렇게 먹나 그냥 겁나 맛있음 

 

친구들도 만들어 먹는 재미에 빠졌는지 그 초밥용밥을 싹다 먹어놓고

또 만들어 먹고싶다며 뭔가 아쉬워보이는 눈초리 

그치만 아직도 먹을게 남아있으니 여기서 배를 다 채울순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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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해산물뚝배기가 남아있었거든요~~

 

와.... 진짜 해물탕이나 해물찜 해물뚝배기 등 이런저런 해산물 요리들을

여기저기서 많이 먹어봤지만 이렇게나 큼직한 해산물들을 자안~뜩

담아서 주는 해산물 뚝배기는 진짜 처음봤어요!!

 

와.... 퀄리티 대박임!!!!

그 귀하다는 전복에서부터 가리비, 소라, 산낙지, 오징어, 등등!!!!

13종 정도의 해산물이 커다란 냄비안에 꽉꽉 들어차있더라구요!!

 

친구들도 보자마자 대박대박 거리면서 다들 사진찍느라 바쁨 ㅋㅋㅋㅋㅋ

이런건 사진으로 남겨뒀다가 이날 같이 못온 친구들을 약올려줘야

한다면서 겁나 사진을 찍어대더라구요 

 

보다시피 다른 해산물들도 눈에 확확 띄짐나 그중에서도 저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던게 바로 새우새우!!

새우가 진짜 대빵큼 

 

솔직히 해물요리들에 들어간 새우를 보면

크기가 그렇게까지 크지는 않잖아요~~

 

근데 여기 새우는 제 손바닥보다도 훨씬 크기가

큼지막 한게 완전 압도적이에용 

그렇기에 맛에 대한 기대감은 더더욱 커질수밖에 없었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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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들이 워낙에 큼직큼직하다보니 저 넓은 냄비를 막

박차고 나올기세더라구요 

 

가리비도 완전 크기큰게 우왕우왕

다시봐도 또 먹고싶을 정도네요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니 맛깔난 해산물뚝배기의 냄새에

침샘자극 후각테러 어서 빨리 끓어서

후다닥 먹고싶다는 생각뿐이었어요 

 

친구들도 다들 아주 보는것만으로도 식욕을 참을수가 없었는지

이제 먹어도되는거냐며 몇번이나 물어보던지 

좀더 있으란말을 계속 되풀이하던

친구가 나중엔 그냥 먹어라 먹어 이러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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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해산물이 크다보니 요러케 먹기좋게 잘라야지 안그럼

입에 안들어가용 

직접 요러케 해산물들을 먹기좋은 크기도 잘라주시더라구요~

 

그저 편하게 먹기만하면 되는 우리들 

손질되고있는 해산물 뚝배기에 다들 시선집중....

이건 마치 시선을 강탈당한 기분이라고나 할까 

 

하나하나 해산물들을 먹기좋게 손질해 놓으니 뭔가 양이 더 푸지임~

해진듯한게 진짜 엄청나더라구요 

 

제가 고기만큼이나 해산물도 워낙에 좋아해서 이곳저곳에서

해물탕이며 해물찜을 먹어봤지만 이렇게나 푸짐하게 주는곳은

살다살다 처음본것 같네요 

 

아 솔직히 여기만큼은 아니었지만 푸짐했던 해산물탕이 있긴있었는데

아무래도 그곳은 그만큼 가겨이 좀 쎘었거든요~

 

그래서 먹으면서도 아 여긴 맛은 있고 해산물도 푸짐한데

가격이 좀 부담스러워서 자주와서 먹지는 못하겠다 이런말을

한적이 있었는데 여긴 푸짐한 해산물 뿐만 아니라 싱싱함에

가격까지 착하기에 진짜 일주일에 한번씩 꼬박꼬박 와서 

먹는다고해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을것 같아요~~

 

아... 어시장이 해운대에 있다는거만 빼면 말이죠 

대체 왜 부산에만 있어야하는거죠??

저희 집 옆으로 그냥 막 옮겨놔버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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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그냥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국자를 집어들더니

가볍게 푹 하고 떴는데 해산물이 자안뜩 딸려올라왔어요 

 

이것만봐도 냄비안에서 해산물이 얼마나 그득그득하게 담겨져

있는지 대충 감이 오시지않나요? 

 

전복에, 키조개, 조개류가 4종이나되고 대구내장에 대구알 소라 고동

쭈꾸미 한치 등등 어휴~~ 셀수도 없이 많아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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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한 조개도 하나 집어 입속으로 쏙쏙!!

쪼온득하면서도 촉촉함이 쏴라있어용!

원래 조개는 조개구이를 젤루 좋아하는편인데요~

 

그래서 바닷가 근처가면 조개구이집은 꼭꼭 들리면 편이에요 

근데 조개를 구워먹는것보다 요러케 해산물뚝배기의 국물이 쏙 베어있는

이 조개!! 이게 훨씬 맛나용!!!

 

안그래도 친구들이랑 다음달쯤에 조개구이 먹으러 제부도 한번 가자고

했었는데 아무래도 제부도 보다는 가볍게(?) 부산여행 계획을 추진해

보는게 어떨런지... 혼자 생각해봅니다 

 

이때 같이 못온 친구들에게 이런 사진들을 하나하나 보여주면

당장이라도 부산행 티켓을 끊으려고 들지 않을까 생각되는게

지금이라도 메신저로 이 사진들을 몽땅 보내버려야겠어요 

 

솔직히 지금 이 사진들을 하나하나 보고있으니 식욕이 막 불끈불끈

솟아오르는게 당장 부산으로 가고싶거든요~

 

여태껏 먹었던 해산물 요리중에 여기에서 먹었던 사시미모리아와세랑

이 해산물뚝배기게 단연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을만큼 넘나 반해버렸었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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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아~~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전복이에요!!

원래 전복도 먹기좋은 크리고 잘라주시는데 전 그냥 통째로

한입에 우걱우걱 먹어보고싶어서 

하나는 그냥 자리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렸어용 

 

뭔가 이렇게 통째로 전복을 먹어보고싶었던 작은 소망이 있었거든요 

보글보글 끓고있던 냄비에 있던거니 좀 식혀둬야할것같아서

한쪽 그릇에 잠시 둔 후에 적당하다싶을때 바로 입속으로 직 행!!!

와~~ 진짜 전복 한번쯤은 꼭 통재로 드셔보시길~~

입안에 꽉찬 전복의 풍미며 식감이 끝내주거든요!!!

 

오독오독하면서 꼬득꼬득한 식감이며 뭔가 전복하나를 통째로 먹으니

호랑이 기운이 막 솟아나는듯한게 이래서 전복이 귀하다는건가봐요 

 

뭐 굳이 전복을 먹어서라기보다는 이렇게 싱싱한 해산물들을

잔뜩 먹어줬으니 그런것 같기도하네용 

 

그래서 먹는게 보약이란 말이 있는듯!!

옛말이 틀린말이 없다는게 새삼 생각나네요

 

이런 싱싱함 덕분에 국물맛은 또 얼마나 예술이었는지

칼칼하면서도 감칠맛이 아주 깊디 깊은게 장난아니더라구요

 

한번 떠 먹기 시작하면 멈출수 없는 숟가락질

나중엔 그릇에 떠 놓고 후르릅 후르릅 아예 들고 마셨어요 

 

해운대 맛집이라 기대를 하긴했는데 기대했던것보다 훠얼씬

만족스러웠던게 역시.... 남다름!!!

 

두가지 메뉴 모두 가격에 비해서 해산물의

싱싱함이며 푸짐함이며 말도 못했어요~!!!

 

이렇게 푸짐하게 먹었음에도 10만원도 안넘었으면 말다한거죠 

부산 여행의 첫날 식사!! 대만족이었습니당 

 

운촌어시장

전화번호 : 051-741-1139

주소 :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3로 23

영업시간 : 매일 17:00~02:00

메뉴 가격 : 어부의1인모듬회 15,000어시장모듬회 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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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알차게 먹고온 대학로 맛집

  19. 분위기 좋은 이태원 맛집

  20. 기억에 남던 해운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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