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여자의 눈물은 최고의 무기다.", "남자는 여자의 눈물에 약하다."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여자가 눈물을 흘리면 당황하며 어찌할 줄 몰라하는 남자들의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남자는 여자가 눈물을 흘리면 진심으로 안타까워하고, 정말 미안해합니다. 여자가 눈물을 흘리며 말하면 부당한 상황이라 할지라도 여자의 말을 따르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여자의 눈물은 최고의 무기다.", "남자는 여자의 눈물에 약하다."라는 말도 처음 몇 번일 뿐입니다. 여자가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을 흘리면 남자는 당황하지 않게 되고 미안함과 안쓰러움을 느끼지 않게 됩니다.

 

특히 여자가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마다 눈물을 흘리면 안타까움이나 미안한 마음이 들지 않게 됩니다. 즉, 여자가 자주 눈물을 흘리면 그만큼 내성이 쌓이게 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또, 너무 자주 눈물을 흘리면 내성이 생긴다는 문제 외에 남자가 지겨워하며 짜증을 냅니다. "너는 항상 불리하면 우냐? 제발 그만 좀 울어 짜증 난다."라고 불만을 드러냅니다.

 

자신이 잘못한 상황에서 그 순간을 모면할 목적으로 눈물을 흘리는 일이 자주 벌어지면 역효과가 나타납니다. 따라서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시키고 떼를 쓰기 위한 용도로 눈물을 악용하는 모습은 절대 금물입니다.

 

눈물이 남자의 마음을 약하게 하는 데 효과적인 무기라는 점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눈물의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게 하려면 너무 자주 눈물을 흘리거나 아무 때나 눈물을 흘리는 모습보다는 꼭 필요한 순간에만 눈물을 흘리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