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 운동화를 신고 갈 수는 없는 일로 걸을 때 마다 신발 안에 모래가 들어와 발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모래가 들어오면 바로 씻어낼 수 있는 플립플랍(쪼리)를 챙겨가는 게 좋습니다.

 

플립플랍은 쉽게 벗고 신을 수 있어 여름철에 없어서는 안 될 패션아이템으로 쪼리를 고를 때에는 우선 몸의 무게를 지탱하는 스트립 끈을 잘 봐야 합니다.

 

조리 샌들에서 발의 윗부분에 닿는 부분을 말하는데, 아무래도 스트립이 두꺼울 경우 무게를 싣는 면적이 늘어나기가 얇은 스트립에 비해 편하게 신을 수 있습니다.

 

엄지와 검지 사이에 끼우는 고리가 너무 얇을 경우 오래 신으면 엄지와 검지의 마찰로 발가락 사이에 통증이 생길 염려가 있으며, 젤리 소재의 고리는 발가락 사이의 쓸림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 편리합니다.

 

또, 조리의 바닥 소재는 가능하면 딱딱하지 않고 푹신한 느낌이 있는 것이 편합니다. 바닥이 일자인 것은 오래 신었을 때 발이 피로감을 느낄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한편 조리 샌들은 비오는 날이나 해변에서 손쉽게 신을 수 있는 스타일로 미끄럼 방지 기능을 고려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바닥이 스펀지로 된 것보다는 고무로 되어 있는 게 접지력이 뛰어나 덜 미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