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듯 안 한듯 생얼처럼 보이는 생얼 메이크업은 꾸미고 나가기 귀찮을 때나 갑자기 외출해야 할 때 매우 유용한 메이크업 방법입니다. 생얼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원래 자신의 피부인 듯 촉촉하게 베이스 메이크업을 해야합니다.

 

최근들어 스킨 케어와 베이스 메이크업을 한번에 해결하는 멀티 베이스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는 상황입니다. 대표적으로 크림과 선크림, 파운데이션을 합친 비비 크림이 있습니다.

 

물을 머금은 듯한 쿠션 제형이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자연스럽고 촉촉한 피부 연출이 가능합니다. 얼굴을 좀더 입체감 있게 표현하고 싶다면 입자가 크지 않은 펄 하이라이터를 사용해 T존 부위를 살짝 터치 해줍니다.

 

아이메이크업에 화려한 컬러의 섀도우와 아이라이너는 어색해 보일 수 있으므로 자제합니다. 오히려 뷰러를 이용해 속눈썹을 뿌리 끝까지 컬링해 주는 게 좋습니다.

 

브라운 컬러의 마스카라를 바르면 눈매가 훨씬 또렷해 보이면서 청순한 느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생얼 메이크업에서 특히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눈썹입니다.

 

최근 유행하는 일자눈썹은 어려 보이는  얼굴의 빠져서는 안되는 필수요인 같은데요! 앞머리와 꼬리 두께에 차이가 없도록 도톰하고 두껍게 그리면 완성됩니다.

 

펜슬이나 섀도우를 사용하면 보다 자연스러운 눈썹을 완성할 수 있습니. 헤어 컬러와 가장 유사한 색상의 섀도우를 고른 뒤 빈 부분을 메우듯이 채워줍니다.

 

치크는 촉촉한 민낯의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크림 타입으로 발라 줍니다. 파우더가 함유되어 있는 크림 타입 블러셔는 톡톡 두드리듯 발라야 뭉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도톰한 입술을 만들고 싶다면 플럼핑 성분이 함유된 립밤을 사용합니다. 틴트나 립스틱으로 입술을 안쪽부터 색이 차오르는 듯한 그라데이션 립을 연출하면 조금더 생기있는 모습이 나옵니다.

 

핑크나 피치 등 자연스러운 색상을 선택해 입술 가운데 부분을 집중적으로 바른 후 선을 그어주듯 위쪽 가운데에 한 번, 아래쪽 가운데에 한 번 발라준 후 립밤으로 마무리 하면 촉촉한 입술을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