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여름철이 되면 강한 자외선에 의해 기미·주근깨 등의 색소성 질환이 눈에 띄게 증가합다. 특히 여름 장마철에는 세균번식으로 인한 감염성 피부질환이나 트러블에 노출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아무래도 여름 장마철에는 고온다습한 기후 탓에 각종 미세먼지가 피부에 달라붙어 모공을 자극합니다. 따라서 덥고 습한 여름철엔 평소 꼼꼼한 관리를 통해 피부트러블을 미리 예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먼저 외출 후에는 반드시 세안을 하여 모공 내의 오염 물질과 피지를 제거해 주는 게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로 세안한 후 찬물로 마무리하면서 모공을 수축시켜주면 됩니다.

 

자외선 차단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으로 장마철에도 외출할 때는 자외선차단제를 발라 주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자외선은 날씨가 맑은 날보다 흐린 날에 상대적으로 더욱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자외선차단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차단효과가 감소하므로 2~3시간 간격으로 발라주는 게 좋습니다. 특히 여름·가을철 자외선은 색소침착은 물론 피부노화, 여드름, 모세혈관 확장 증상 악화 등 피부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칩니다.

 

따라서 자외선지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는 게 좋다. 부득이하게 외출 할 때는 모자나 자외선차단제를 통해 피부를 보호해야 합니다.